호주에서 집 구하기(쉐어/렌트/매매)

알아갈 수 있는 정보

쉐어,렌트,매매,인스펙션, 마스터룸,준마스터룸,싱글룸,디파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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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연고 없이 호주에서 지내려면 필수적으로
집을 구해야 한다. 하지만 집 걱정 없이 지내온 분들이라면 인스펙션이 뭔지 렌트는 어떻게 하는지 등의 정보가 없다.

한국에서 가져온 짐들을 바리바리 들고 백패커스나 이 숙소, 저 숙소 다니는 것은 굉장히 힘들고 피곤한 일이며
직장이 구해지던 집이 구해지던 해야 다음 단계가 수월하다.

호주에서는 3가지의 방식으로 집을 구할 수 있다.
쉐어,렌트,매매

1.쉐어

한국에서 가족들과 지냈거나 혼자 자취를 했다면 생소할 수 있지만 보통은 쉐어를 이용한다.
한국인 쉐어와 외국인 쉐어가 있다.

한국인 쉐어를 이용하려면  퍼참 카페를 이용하면 좋다.

 

퍼참 링크 

퍼스... 참을 수 없는 그리움 [서호주 카페]

요즘에는 호주자체에 금리가 많이 오른 상태라
한인 쉐어비가
싱글룸 200~250
커플룸 350~400
정도의 금액을 많이 보았다.

외국인 쉐어가 괜찮다면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이용도 괜찮은 것 같다.

 

검색에 'shared room for rent' 입력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 생각보다 괜찮은 방법이기도 한 것 같다. 원하는 위치의 집을 리스트로 볼 수 있다.

또는 검트리에서도 알아볼 수 있는데, 나는 검트리는 크게 유용하지 않은걱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여튼 검트리도 가능!
 

쉐어 용어

쉐어는 보통 집에 마스터가 있고, 마스터에게 하우스룰에 대해 전달받고 그에 따르게 되어있다. 보통 집을 이용하기 전 마스터와 연락하여 인스펙션 날짜를 잡고 하우스 룰에 대해 설명을 듣고 서로 괜찮은지를 확인한다.

방 종류에 대해서는
마스터룸 - 방안에 화장실과 욕실이 있어 혼자 이용가능
준마스터룸 - 방 밖에 화장실과 욕실이 있음
싱글룸 - 혼자서 사용할 수 있는 방
더블룸 - 보통 커플룸과 같이 두 명이서 사용

쉐어비
한국에서는 월세를 냈겠지만 호주에서는
주별로 납입을 한다.
일주일마다 쉐어비를 입금하거나 2주마다 내거나
마스터가 알려준다.

보증금(디파짓,본드비)
처음 입주 시에 쉐어비와 함께 지불한다.
나중에 방을 빼게 되면 사용하던 방에 문제가 생길 시
디파짓에서 까질 수 도 있다.

2주 노티스
방을 빼야 하는 상황이면 최소 2주 전에 알려줘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쉐어생을 받기도 하기에 미리 알려주는 것은 필수고 집마다 최소 미니멈 스테이도 정해져 있다.

2.렌트

렌트는 집을 매매한 집주인에게서 방을 얻는 것이다.
혼자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퍼참 카페에서 한인 집주인에게 렌트를 구할 수도 있다.
또는 렌트 양도도 받을 수 있다.

퍼참 렌트 양도 글

렌트는 비용적인 부분에서 저렴하지 않다.
그래서 큰집을 렌트한 뒤 마스터가 되어 쉐어를 받기도 한다. 렌트를 하게 되면 집주인이 인스펙션 날짜를 지정해주기도 하고 방 상태를 확인하러 오기에 잘 관리해야 한다.

호주 렌트 어플

Realestate , Domain
이 두 어플을 많이 사용한다.
검색창에 원하는 위치의 방과 금액도 설정할 수 있다.

Realestate 검색화면

렌트준비서류
레퍼런스,히스토리,비자그랜트,페이슬립,뱅크스테이트먼트,풀타임고용증명서(풀타임이라면)

호주에 오자마자 렌트를 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서류만 보아도 풀타임고용증명서나 레퍼런스,히스토리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어딘가에서 듣기로는 한국에 잔고가 충분히 있고 미리 1년 치나 6개월치를 선불로 내서 계약을 했다는 것도 들어보았다.

3.매매

말 그대로 매매는 집을 사는 것이다.
위의 도메인과 리얼이스테이트에서 구매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영주권이 없이 외국인 신분으로서는 매매가 가능하더라도 대출을 받을 수 없으므로 온전히 금액을 전부 내고 매매가 가능하다.

영주권을 얻게 되면 보통 대출을 이용해서 구매하기도 한다. 사실 매매는 나도 잘 모르겠다^.^;

여튼 오늘 집 매매에 대해 공유해 보았다.
퍼스에 금리가 많이 오르게 되어 쉐어비가 많이 오르고
집 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이 글을 보시는 모두가 집을 잘 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