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와야하는 이유와 장단점
호주 워홀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참고가 되었으면 하여 글을 남겨본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왜 와야 하는가?
보통 많은 이들이 해외를 경험하기 위해 관광비자로 가고 싶은 나라를 방문한다.
대한민국은 192개국을 무비자로 체류가 가능한 여권파워가 전 세계 2위에 해당하는 나라이다.
해외에 취업하거나 영주권자가 아니고선 워킹홀리데이 비자만큼 체류하기 좋은 비자가 없다고 생각한다.
학생비자는 일을 할 수 있는 시간도 정해져 있다.
하지만 워홀 비자는 제한이 있다면 한 고용주 밑에 6개월까지 일할 수 있다.
개인마다 해외에서 지내는 걸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이 글을 검색하고 고민해 보는 사람이라면 아래의 장단점 확인하고 오길 권유한다.
장점
1. 호주는 시급이 높은 편
-캐주얼 기준 최저시급 26.73$(23,270₩)
-파트타임이나 풀타임은 더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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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평일에 일하고 주말에는 여행을!
-호주 와서 제일 만족하는 부분.
워홀을 먼저 경험한 친구들이 내게 “일만 하지 말고 많이 돌아다녀서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다”라고 많이 얘기해 줬음.
돈은 한국서도 평생 벌어야 하는데 큰 추억 없이 돈만 벌었던 그 시간과 기회가 아깝다고 하여 잊지 않고 틈만 나면 주말에 캠핑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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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음.
-일하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됨
부탄 베트남 미얀마 남수단 모리셔스 인도 등등 정말 수많은 국가에서 온 사람들을 보며 새로 배우게 되는 것들도 있음. 또한 그래서 인종차별도 적은 것 같다고 생각 듦.
인종차별이 아예 없는 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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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한국에서 보지 못한 아름다운 풍경이 너무 많음.
서울에는 건물이 너무 빽빽하고 수많은 자동차들과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까지 너무 답답했다.
그나마 제주도나 멀리 지방을 가야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었지만 지금 이곳은 10분만 차 타고 나가도 예쁜 바다를 볼 수 있고 매일 맑은 하늘을 보고 있노라면 한국에 돌아가기 싫어진다. 사진들을 많이 찍게 되는데, 눈으로 직접 본 것만 못하다.
(글 하단에 아름다웠던 풍경사진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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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한국음식이 덜 그리움.
한식당과 한인마트를 가보면 생각보다 많은 한국 상품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엽떡이나 한국에 있는 브랜드만 찾는다면 어쩔 수 없지만 꼭 그런 게 아니라면 한식당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요즘 유튜브로 비슷하게 찾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요리실력도 상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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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타국에 비해 비자 승인이 쉬움.
워킹홀리데이 가능 국가는 다양하다.
일본 캐나다 아일랜드 영국 등등 하지만 각국마다 비자승인 조건들이 다양하다. 해당국가언어자격증이 필요한 국가도 있고, 추첨을 하기도 하다 보니 하염없이 기다리다 지치는 경우도 많지만 호주의 경우에는 많은 노동력이 필요해서 그런지
비자 승인이 빠른 편이며 서류상 큰 문제가 없다면 웬만해서는 승인이 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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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만 31세 이전에 비자 연장이 가능
호주에서 지내다 안 맞는 것 같으면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고 호주생활이 만족스럽다면 체류를 연장할 수 있다.
세컨드비자, 써드비자 등 내 주변엔 조건만 된다면 써드비자까지는 모두 취득했다.
다만 세컨드, 써드비자 허용되는 농, 공장에서 해당기간만큼 일을 해야 한다.
공짜로 일하는 것도 아니고 돈 받으며 일하는 것이니 힘들어도 저축한다 생각하며 비자를 연장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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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1. 쉐어하우스 이용
해외에 가족이나 친인척이 지내는 게 아닌 이상 셰어하우스를 이용하게 된다. 부모님 집에서만 지내던 사람들이라면 불편한 점을 느끼게 될 것이다. 공용화장실에 각 집마다의 규칙도 있고, 셰어하우스의 비용도 저렴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외국인 셰어하우스보다 한인셰어하우스가 저렴한 편이다.
(참고)
호주에서 집 구하기(쉐어/렌트/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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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갈 수 있는 정보 쉐어,렌트,매매,인스펙션, 마스터룸,준마스터룸,싱글룸,디파짓 읽고 유용하셨다면 '좋아요' 눌러주시면 감사합니다. 아무 연고 없이 호주에서 지내려면 필수적으로 집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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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급만큼 물가도 높은 편
금리가 많이 올라간 상황이라 집값, 식자재 등 거의 모든 물가가 많이 올라갔다.
(참고)
2023 서호주 퍼스 물가(최신판)
2023년 3월 서호주 퍼스 물가(최신판)
시간 날짜 판매 장소별로 모두 조금씩 상이하기에 평균적인 금액 산출 2023.03.16기준 호주달러/한화로 표기함 (*1AUD = 870KRW) -캐쥬얼 최저시급 26.73$ / 23,274₩ -커피(아이스 아메리카노) 4~6$ / 3,40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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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국이 그리워짐
해외로 처음 나온다면 한국이 그리울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가족, 친구, 문화 등 익숙했던 것들을 버리고 새로운 것들을 마주하는 것이란 단순한 것이 아니다.
모든 사람이 잘 적응해서 잘 지냈으면 좋겠지만
외로움도 느낄 테고 그러다 보면 “굳이 여기서 내가 뭘 하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도 하겠지만 나는 더더욱 한국에 돌아가고 싶지 않은 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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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프면 서럽고 힘듦
말 그대로 한국에서도 아프면 힘들지만 집 나와서 아프면 정말 서러울 때가 많다. 나를 걱정해 주고 돌봐줄 사람이 없다. 그리고 병원 및 약국을 이용해야 할 때 영어로 설명이 어렵다면 더더욱이 힘들다.
하지만 방법은 다 있다. 걱정은 노노노
안 아프고 건강한 게 최고!!
(참고)
호주에서 아플때 병원 이용하기
호주에서 아플때 병원 이용하기
당신이 호주에서 아프다면? 호주에서 혼자라면 아플때 굉장히 서럽고 힘들다. 당연한 얘기지만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얘기를 하더라도 내 몸은 내가 돌봐야한다. 우선 첫번째로 약국을 이용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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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점 설명은 여기까지이며,
나의 워홀 후기
후기라고 하기에는 아직 진행 중이지만 이곳에서 느낀 것은 정말 많다.
확실히 워라밸을 느낄 수 있다. 한국에서 항상 주말에는 쉬어본 적도 없이 하루에 12시간을 기본으로 일을 해왔었다.
서울에서 살았기에 너무 바쁘고 정신없는 사회에 대해 벗어나고 싶었다.
그리고 호주에서 한 달 지내보니 “아 정말 우물 안 개구리였구나.”라고 많이 느끼게 되었고, 한국에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또한 나의 함께 호주로 오게 된 여자친구도 "호주 워홀은 인생의 터닝포인트"라고 얘기를 해준 것에
좋은 경험을 함께 하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았다.
나는 호주에서 그치지 않고 다른 해외로 나가 볼 생각이고
이곳 호주에서의 경험이 나에게는 밑거름이 되어 앞으로 해외생활에 대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서호주 퍼스의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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