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이케아 방문 후기
호주 이케아(IKEA)에서 살 것들 체크!
이케아에 가면 항상 과소비를 하게 되기에
딱 필요한 것만 사도록 미리 체크를 하고 가는 것이
과소비를 줄이는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오늘은 4월 10일 한국이라면 봄이겠지만, 이곳은 점점 추워질 시기!
1. 날씨가 너무 쌀쌀해져서 며칠 동안 자는 내내 추웠던 기억에 이제는 겨울용 이불이 필요하겠다 싶었다.
2. 식사를 준비하면서 흰색 도마를 사용하는데, 자꾸 당근이나 다른 야채로 인해 물이 들어서 지우는 게 힘들어서
괜찮은 도마를 찾아보기로 했다.
3. 요즘 레몬 물을 만들어 먹고 있기에,
레몬을 쉽게 짤 수 있도록 스퀴저(Squeezer)도 체크!
4. 지퍼백이 필요한데 이케아 지퍼백 완전 맘에 들어서 다른 지퍼백은 사용하기가 너무 힘들다. 1L 지퍼백 체크!
그래서 오랜만에 이케아를 방문하기로 했다.
이케아 위치 및 영업시간 정보
서호주의 이케아는 딱 한 군데에 있다.
6 Sunray Dr, Innaloo WA 6018
오스본파크 근처인 이날루에 위치해 있다.
영업시간은 일주동안 내내 영업하고
월, 화, 수 - 9AM ~ 7PM
목, 금 - 9AM ~ 9PM
토 - 8AM ~ 5PM
일 - 9AM ~ 5PM
평일 기준으로는 일 끝나고도 갈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다.
오늘은 공휴일이라 사람이 엄청나게 많았다.
이제 출발!
날씨가 엄청 맑다. 서호주의 좋은 점 중 하나!
입구부터가 이케아의 느낌 너무 좋다.
공휴일이나 주말에 가면 사람이 많다. 오늘은 주차장도 꽉 차있었다.
서호주 이케아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다.
1층 - 메인마켓, 스웨디쉬 푸드마켓, 셀프 가구 구매구역
2층 - 쇼룸, 스웨디쉬 레스토랑, 스웨디쉬 카페
배고픈 나는 식사부터 했다.
스웨디쉬 미트볼과 연어 베이글 케이크까지!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이라면 절대 연어베이글은 안 먹는 걸 추천한다 칼로도 잘 안 썰림.
다양하게 뭐가 많지만 사실 미트볼 외에는 잘 안 당긴다.
안 먹어본 게 많아서 음식은 추천할 게 없다.
2층 쇼룸에는 아이들 공간이 있는데 이케아의 인형들은 2층에 몰려있다. 수많은 유혹들을 뿌리치기 위해 이 공간은 재빠르게 지나갔다. 아 물론 나말고 여자친구가 인형을 좋아해서ㅎㅎ
정말 미리 살것들을 체크 하지 않았으면 이것저것 카트에 담을뻔 했다.
그냥 액자인데도 엄청 귀엽다.
여튼 여기저기 아이쇼핑 즐기다가 원래 구매하려던것들을 모두 카트에 담고 계산을 하러 갔다.
이불 - 139$
지퍼백 2개 - 6$
나무 도마 -5$
스퀴져는 품절이라 구매하지는 못했다.
이케아는 한국에도 진출한 기업이라 이케아 제품의 상품설명은 한글로도 자세히 나와있어서 너무 좋았다.
오늘은 이케아 방문 후기를 적어보았고, 연중휴무에 좋은 퀄리티에 저렴한 가격의 물건들 모두 만족스러웠다.